
(경기연합뉴스) 태백시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관리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카 바이러스 예방 수칙과 의심 증상 신고체계 안내를 통하여 시민에 대한 질병 관리 홍보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대응·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홍용기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2개반 4개팀 22명으로 비상대책 종합상황실 본부를 구성하고 운영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공기를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는 감염병으로 사람간 격리는 불필요한 감염병이다.
최근 2개월 이내에 환자 발생국가를 방문한 자 중에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근육통, 두통, 결막염 증상 중 1개 이상 증상 동반자를 역학적으로 위험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다.
예방접종 백신이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모기장을 사용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한편, 시는 감염증 이환 예방을 위하여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예정자를 대상으로 모기 기피제(120㎖)를 희망하는 자에게 무료로 약품을 배부한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나 관내 여행사에 홍보물을 배부하여 사전 예방 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감염매개체인 모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절기 방역을 조기에 실시하고 모기유충구제를 집중 실시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임신부는 중남미 등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