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강릉시보건소와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는 한센병환자 조기발견 및 전파방지를 위해 오는 8일(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릉시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만성 난치성 피부질환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연 6회 피부과 진료 중 2회차 진료로 피부의 반점, 구진, 결절, 피부감각이 떨어지는 피부병변이나 말초신경의 원인모를 비후 및 통증, 두드러기, 피부건조증, 아토피, 습진, 무좀 등 만성적이고 잘 낫지 않는 피부진료를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의 피부과 전문의사가 직접 상담진료를 하고 피부에 바르는 약품(로션, 연고)도 함께 처방한다.
또한 이번 진료를 통하여 한센병환자가 발견될 경우 치료 전·후 균검사와 약물치료로 장애를 예방하고, 저소득대상자에 대하여는 생계비를 지원하여 사회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릉시보건소는 “한센병은 유전병이 아니며 조기에 발견하면 장애 발생을 사전에 예방 가능하고, 완치될 때까지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가 됨으로 지금까지 잘 낫지 않는 희귀 난치성피부질환이 있는 주민은 이번 진료당일 보건소로 방문하여 진료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