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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예산업 육성위해 6,430억원 집중 투자


(경기뉴스통신) 전라북도는 통합적 산지유통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그동안 분산되어 추진되었던 정책을 “원예산업 종합계획”으로 통합하고 산지유통 및 과수·주산지 연계성을 강화하여 원예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기존,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산지유통 종합계획」(‘10년~)과 과수 육성을 위한 ’과수산업 발전계획‘(’04년~) 및 일정규모 재배면적(생산량) 이상의 ‘주산지 계획’(‘16년~)이 개별 추진되었다.

개별 계획간의 추진주체 및 일부내용 중복기재로 혼선을 빚는 경우가 많았으며, 대부분 특정사업을 지원받기 위해 마련된 계획으로 인식되고 있어 생산과 유통이 효율적으로 연계된 “원예산업 종합계획”으로 통합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원예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서다.

「원예산업 종합계획」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18. ~ ’22.(5년간)생산 및 유통분야 관련 36개 사업에 6,43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채소·특작분야 활성화를 위해 ‘원예시설 현대화 사업(ICT 융복합 등)’,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및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등 16개 사업에 4,030억원을 지원하고,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및 ‘과실전문 생산단지 조성’ 등 과수분야 5개 사업에 51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산과 효율적 연계된 유통분야에는 ‘농산물 산지유통 시설(APC)’과 ‘저온유통 체계 구축’ 및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등 15개 사업에 1,882억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예산업 종합계획」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성과지표를 마련하고 매년 점검함으로써 계획 실천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안정적인 원물을 확보하고 규모화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215개의 공선출하조직*을 단계적으로 ‘22년까지 233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며 공동계산액도 2,440억까지 증가하는 것이 목표이다.
* 공동출하·공동선별·공동출하를 추진하는 생산 및 유통의 전문화된 생산자 조직

또한,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지닌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의 안정적 육성을 위해 현재 3,184억원인 매출액을 ‘22년까지 4,206억원으로 확대하여 지역내 생산액의 35%를 취급할 계획이다.

「원예산업 종합계획」은 전라북도와 13개 시군(군산시 제외) 및 3개 품목 광역조직* 등 총 17개소가 수립되었으며, 시군간-품목조직간 연계 활성화를 통해 종합계획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생산과 유통의 효율적 정책 연대가 가능하게 되며, 각종 정부사업 지원에 대한 우선순위(가점)도 부여된다.

전라북도는 그간 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간담회 및 자체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왔으며 “원예산업 종합계획”을 단순 보조지원 계획이 아닌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담보할 수 있도록 평가·환류체계를 강화하여 성과지표를 관리할 계획이며, 생산·유통의 조직화 규모화를 통한 거래교섭력 제고로 궁극적 농업인의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삼락농정” 제값 받는 농업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