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봄과 함께 찾아온 음악의 향연,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즐기세요

2월 27일, 제2회 대전음악제 개막


(경기연합뉴스)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27일 대전합창단 초청 연주회를 개막으로 「제2회 대전음악제」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1회 대전음악제가 2015년 12월 26일 31번째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된 후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2016년 「제2회 대전음악제」를 개최하게 됐다.

제2회 대전음악제는 2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열리게 되며, 오케스트라.재즈.성악.합창.독주회.타악기 앙상블 등 45번의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45번의 공연 모두 무료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대전시립박물관과 순수예술기획 그리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단체들의 합작품으로 대전의 음악 발전과 지역 주민 누구나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으로 마련됐다.

2월 27일, 1980년에 창단되어 현재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합창단 가운데 가장 오래된 <대전합창단>의 초청연주로 제2회 대전음악제의 포문을 연다. 합창은 대전시립박물관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공연 형태로서 합창단의 소리가 박물관의 울림과 만나 어떤 감동을 전해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월부터는 재즈 콘서트와 성악앙상블, 기타듀오, 오케스트라, 중창 공연, 플롯 독주회, 피아노 등의 공연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제2회 대전음악제에는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이나 오카리나 공연 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들도 마련되어 1회 대전음악제에 비해 공연의 내용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 졌다.

대전음악제 관계자는“연주자들의 표정 변화 하나하나까지 살필 수 있고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공간에서 열리는 대전음악제가 예술의 벽을 허물고 누구나 가까이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음악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매주 토요일 오후3시 대전역사박물관(도안대로 398) B동 1층으로 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