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장성군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지난 25일 군에 따르면 버스터미널, 장성역, 장성공원 등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16개소에 금연구역 알림 방송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연구역 안내 멘트가 20~30분 간격으로 방송되도록 설정돼 흡연자가 흡연을 중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흡연으로 인한 분쟁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금연구역 알림 방송시스템 설치로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금연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보건소는 군민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클리닉,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확대운영하고 청소년·직장인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금연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