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고흥군 보건소는 한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불면증 개선을 위한 ‘잠이솔솔’ 한방불면증 클리닉 프로그램을 오는 3월 2일부터 4월말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받은 30명의 대상자 위주로 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매주 수요일 총 8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불면증 한방요법 치료는 체질검사, 수면상태 설문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실시한 후 한약투여, 침술 등의 치료와 함께 기공체조, 인지 행동치료, 생활습관의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불면증은 복잡한 현대인의 스트레스 증가와 노령화로 인한 면역체계의 불균형 등으로 잠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있어 피로가 누적되고 짜증이 나며,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처음 시도한 한방불면증 클리닉 프로그램 운영이 백세시대의 군민건강 증진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맞춤형 보건사업 시책발굴로 군민보건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