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도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를 통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인공면역 강화를 위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해외오염지역 입국자 감염여부 신속조사 △비브리오·모기 발생 유행예측조사·모기 등 유해해충 방역 구제 등 의료기관 중심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강화를 추진한다.
식중독 사고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식품취급자 식중독 예방교육 및 여름철 행락지 주변 음식점 합동점검 △위생취약업소 등을 대상 맞춤형 식품전문가 컨설팅 △학교급식소·군부대 대상 식중독예측지수 SMS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실 일일 내원자 중 온열질환자로 진단된 모든 환자를 모니터링해 주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폭염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행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염과 식중독,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및 급성호흡기 감염병 등 여름철 유행하기 쉬운 대부분의 질병은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병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하고 “발열, 설사가 있거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