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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업,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사업재편계획 신규로 승인받아

전선, 반도체 소재 업계 사업재편승인 ‘첫 사례’


(경기뉴스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6. 7.(수) 공동위원장인 정만기 제1차관과 정갑영 연세대 전총장 주재로 제10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아이티씨(전선), 엘지(LG)실트론(반도체 소재), 신풍섬유(섬유), 영광(조선기자재), 원광밸브(조선기자재)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누적 승인기업은 총 37개사로 늘어났다.

이번에는 제조업 분야의 전선, 반도체 소재 업종에서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사업재편 ‘첫 사례’가 나왔다.

기존의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3대 공급과잉 업종 이외에 제조업 전반으로 자발적 사업재편 분위기 확산하고 있다.

전선업종은 지난 4월 업계 내 ‘전선산업발전위원회’를 선제적으로 발족해 사업재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선업종의 첫 사업재편 승인을 계기로 향후 동종업계에서 사업재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소재 업종은 이번에 웨이퍼 분야의 사업재편을 추진했다. 기술발전으로 수익성이 약화된 분야(소구경 웨이퍼)는 줄이고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대구경 웨이퍼)에 투자해 향후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승인된 37개 기업을 분석해 보면, 중소기업 27개, 중견기업 4개, 대기업 6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조선·해양플랜트 15개, 철강 6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24개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