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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글로벌 디자이너 발돋음 위한 인디브랜드페어 개막

1,500건 이상 상담과 400건 이상의 비즈니스 계약 기대


(경기뉴스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4. 19.(수)∼20.(목)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인디디자이너와 국내 백화점·쇼핑몰, 해외 바이어와 기업간 전자상거래(B to B) 교류의 장인 ‘2017 F/W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인디브랜드: 본 전시회에서는 창의성과 디자인력은 우수하나 비즈니스 역량이 부족한 신진으로, 자가브랜드를 런칭한 7년 미만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말함

정부는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자력으로 판로를 개척하기 어려운 영세한 인디 디자이너에게 다양한 유통업체 및 패션업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연결하고 있다.(‘11년부터 개최)

이번에는 160개 인디브랜드가 참여, 백화점, 쇼핑몰, 편집샵, 온라인 유통 등과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중 37개 브랜드는 전시관내에 마련한 스테이지에서 각 자의 브랜드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패션쇼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디디자이너와 국내외 바이어간 1,500건 이상의 상담과 400건 이상의 비즈니스 계약성사가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부터는 중국 외에도 동남아와 일본의 바이어도 초청해 참가 브랜드에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했고 앞으로 국내 브랜드가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 북미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연계해 해외수출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업부는 청년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인디브랜드페어 개최 외에도 사업관리, 해외 마케팅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패션비즈니스 맞춤형 교육(100개 브랜드 내외), 1:1 매칭 패션전문가 멘토링(30개 브랜드),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30개 브랜드), 해외 누리 소통망(SNS) 플랫폼 입점지원(160개 브랜드) 등 역량강화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디브랜드들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디자인이 중요함을 언급하면서 패션 디자이너가 학생부터 창업, 취업,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운 많은 인디 디자이너가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