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는 25일 오후 7시 영동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에서‘영동군민과 함께하는 개교 70주년 기념 연주회’를 연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대금·거문고·가야금·아쟁·민요 등을 전공하는 국악과 재학생과 교수, 조교 등 110명이 22~26일까지 이곳에서 머무르며 전공 악기를 배우는‘2016 동계음악캠프’행사 일환으로 열린다.
또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을 되돌아보고 서울대 국악과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연주회는 올해 대학교 2~4학년에 올라가는 학생 70명이 참여해 관악합주곡‘상령산’, 신민요 메들리, 현악합주곡‘천년만세’, 산조합주곡 등 전통 및 퓨전 국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대 국악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국악기 연주 솜씨와 우리소리를 영동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무료 공연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