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단원보건소는 지난 18일 풍도·육도 섬마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증진을 위해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겨울바다의 추위와 파도로 인해 진료전담팀인 대부보건지소 직원과 봉사자들은 배 멀미로 고생하면서도 반갑게 맞아주는 주민들의 웃음과 함께 진료를 시작했다.
풍도·육도 이동진료는 지난해 내과 및 한방, 치과 진료 등 769건, 이·미용봉사 133건을 실시하고 이외에도 예방접종, 심폐소생술 교육, 원격영상상담 시연 등 섬마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보건위생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동진료에 대한 만족도(96%)도 아주 높았다.
단원보건소 대부보건지소 관계자는“2016년에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풍도·육도 섬 이동진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의료서비스 및 지역사회연계 자원을 찾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