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합천군은 지난 22일, 영남대학교의료원 호흡기센터 강당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남대학교의료원과 「다문화가족 행복지킴이 치료비 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 행복지킴이 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의 3차 의료기관에서의 치료가 필요한 질병에 대해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병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합천군 저소득 다문화가족은 2월부터 오는 2017년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합천군은 앞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사)거창합천함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경남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 어린이재단 경남지원본부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영남대학교의료원과 네 번째 MOU를 체결하며 다문화가족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민복지과 옥철호 과장은 “합천군은 그간 다문화가족의 안전과 취·창업률 제고를 위한 지원을 추진해왔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다문화가족의 질병 치료 및 예방을 포함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