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예산군 보건소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독거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독거 남(男) 어르신 자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독거 남 어르신을 대상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통해 각종 영양결핍에 따른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외래 강사를 초빙 보건진료소 4곳에서 독거 남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주1회 10주 동안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균형 잡힌 일상식단 조리방법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식생활 지도와 함께 정신·치매,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방법, 구강건강, 노인성 질환 악화 방지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저염식 식습관을 일상화해 만성병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339-8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있어 일상식단 관리가 불량하면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교실을 통해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식품영양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