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해양수산부와 독일 및 프랑스 정부가 공동 후원하고 생물다양성협약사무국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해양의 밤 특별 행사가 12월 5일(월) 19시(멕시코 현지시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12월 2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 칸쿤 문팰리스호텔(Moon Palace Hotel)에서 열리는 ‘제13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부대 행사로 개최하는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생물다양성 주류화(Mainstreaming biodiversity for well-being)’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농업·임업·수산업, 관광업 등에서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의 주류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 2년간 우리 정부가 생물다양성협약 의장국으로서 해양생물다양성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추진성과 등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당사국과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바바라 퐁필리(Barbara Pompili) 프랑스 생물다양성부 장관, 에드나 몰레바(Edna Molewa) 남아공 수환경부 장관, 알랭 드 코마르몽(Alain de Comarmond) 세이셸 환경부 차관, 브라울리오 디아스(Braulio Dias)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 등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아이치 생물다양성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 표명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그간 우리 정부가 지원한 지속가능한 해양이니셔티브(SOI)**와 관련한 교육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담은 영상물도 상영한다.
강용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생물다양성 주류화를 위한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라며, “우리 정부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이 당사국, 국제기구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