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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제 10차 심포지엄 개최


(경기뉴스통신)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은 ‘북한이탈주민의 진료 현황 분석 및 질병 관리 방안 제안’을 주제로 오는 11월23일(수)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제 10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심포지엄은 올해 3월부터 공공보건의료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이미 9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약 10여 년이 된 국립중앙의료원의 북한이탈주민 진료 지원 사업 수행을 돌아봄으로써 그동안의 탈북민 보건의료 현황을 알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제 1부에서 이소희 NMC 통일보건의료센터장의 ’북한의 의료체계 및 탈북민의 특성에 대한 이해’에 대한 발제 이후 이종윤 NMC 의료정보운영팀 부센터장의 ’북한이탈주민의 NMC 진료 현황’에 대한 결과 발표가 마련된다.

이후 ‘북한이탈여성의 산부인과적 임상특징’에 대한 주성홍 NMC 산부인과장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지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통합적 진료 프로토콜 제안’에 대해 김호찬 NMC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발표가 진행되며, 제2부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은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마침내 무사히 대한민국의 품에 안기었지만,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 심포지엄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의 중추적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향후 북한이탈주민의 진료 지원에서 어떤 역할을 해내야 할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MC는 한국 전쟁을 모태로 설립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통일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5년 초(1월5일) 통일보건의료센터를 개소하였다.

또한 (사)새조위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10여년이 넘도록 탈북민 진료 지원 사업을 수행하여 남다른 노하우와 경험을 쌓아왔고, 올해는 (사)미래한반도여성협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트라우마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심포지엄 참석 문의는 NMC(공공보건의료연구소 통일보건의료센터(kimjh@nmc.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