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영광군은 지난 1일부터 요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한방 요통 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내 의료취약 인구 비율이 높은 염산면 신성경로당과 백수읍 염소경로당 2개소를 선정하여 요통 기왕력자 등 예방이 필요한 50세 이상 6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실시한다.
사업은 오는 3월 16일까지 7주간 12회로 운영하며 한방양생교육, 한방진료 및 침 진료, 십전대보환 만들기, 요통예방관리 요가·기공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구강, 영양, 금연교육 등 보건교육을 통해 바른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며 기본건강검진은 일회성이 아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대상자에 대하여 추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정종길 교수를 초빙하여 실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요통에 대한 교육과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현장에서 경혈자극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험위주의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에서 주로 발생하는 요통질환에 대한 관리법을 알고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올바른 허리자세와 근육을 강화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등 주민들에 대한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