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익산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급성심장정지 시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을 가져오는 심폐소생술교육을 오는 3월부터 경로당과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뇌혈관질환 및 심장질환 사망률이 2, 3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구 10만명당 심정지 환자 발생률이 증가추세이나, 심폐소생술 시행율이 40%로 낮아 심정지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추세다.
특히 익산시 노인인구비율은 2015년 15.6%로 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인구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전북지역 보건소에서는 처음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계획하고, 지난 1월 4개(인화동, 동산동, 평화동, 마동) 동지역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 14개소에 대한 교육신청 접수를 마치고 3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건강생활지원센터장이 직접 2월 적십자사 전문 강사과정을 이수 후, 경로당을 출장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모형을 활용한 “보고 따라하기 방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고 따라하기 방식”은 어르신들에게 짧은 시간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된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골든타임 4분 이전에 환자에 대한 초등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