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전주시가 전주시치과의사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아건강을 돌보기로 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2일 전주시 치과의사회와 학령기 드림스타트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한 ‘튼튼이! 건강이!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튼튼이! 건강이! 지원사업’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전주시 치과의사회 소속 병의원에서 종합구강검진 및 충치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의료기관이 비용의 일부를 후원하고 전주시가 나머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검진 후 충치소견이 있는 영구치에 한해서는 레진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치과의사회 소속 대다수 병·의원이 사업에 참여키로 함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관내 치과의원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구강검진 및 충치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드림스타트 구강검진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치과의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레진치료비가 1인당 3개까지 확대돼 드림스타트 가정의 의료비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우종상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성장기 아동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건강한 성장발달에 기초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검진과 추후관리를 통해 드림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