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WORLD) 회의 참석을 위해 남미 출장 중인 송석두 행정부시장이 17일(월) 페루 과학기술위원회를 방문해 기셀라 오르제다 페르난데스(Gisella Orjeda Fernandz) 위원장(장관급)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첨단과학도시‘대전’과 1998년 창설 이래 대전시의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에 대한 소개와 함께 페루의 과학단지와 WTA 간의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했다.
이에 기셀라 위원장은 페루의 주요 대학 등의 WTA 가입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와 함께 대전과 과학기술관련 교류가 가능한 도시를 함께 물색하기로 협의했다.
또, 페루정부가 추진 중인 과학기술단지 조성과 관련해 대전을 좋은 모델로 인식하고, 관계자들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대전 방문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부시장은 리마시를 방문해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2017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에 대한 소개 와 초청, WTA를 통한 양도시 간 교류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의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WORLD) 이사회 진출, 2017 APCS 주요도시 참가유치, 남미지역과 교류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한 송 부시장의 이번 출장은 18일(화) 주 페루 대한민국대사관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