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역 임상시험 활성화 및 윤리적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된 협동조합 동남권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동남권IRB”)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IRB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실시함에 있어서 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계획서, 연구대상자 동의 과정 및 동의서 등이 윤리적·과학적으로 타당한지 심사하는 위원회이다.
부산백병원을 포함한 동남권역 대학병원 등 7개 의료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동남권IRB는 임상시험 등의 계획을 심사함에 있어서 행정 절차의 중복을 피하고, 심사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지역 임상시험 경쟁력 제고 및 연구대상자 보호 등의 역할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지난 9월 부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추후 동남권IRB는 출범을 기념하는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여 지역사회와 정부 및 관련 산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공동 임상연구 발전 방향과 비전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