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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성이 바라본 서울여성이야기…25일 영화로 만난다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30대 청년여성이 자신을 비롯한 서울여성의 이야기를 단편영화로 제작한 ‘Seoul Women’s Walk’ 작품 상영회를 10월 25일(화) 저녁 6시~10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이면 인터넷(http://www.seoulwomen.or.kr) 참가신청 후 누구나 참여해 함께 관람할 수 있다.(선착순 마감, 장소: 종로3가역 서울극장 5관)

이번 ‘Seoul Women’s Walk’ 작품 상영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지난 6월말 선발된 20~30대 여성 12명이 여성 영화감독의 맞춤형 멘토링을 받고, 다양한 서울여성의 삶과 활동모습을 성평등의 관점에서 다큐멘터리 및 극영화로 만든 9편의 영상이 선보일 예정이다.

9편 영상의 주제는 20~30대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신 및 주변 서울여성의 이야기로, 안전, 1인 가구 여성의 주거, 데이트 폭력, 몸과 건강, 가족, 노동 등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더운 날씨에도 외부의 시선이 두려워 창문 열고 환기조차 못하는 ‘혼자 사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환기’ △여성의 몸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싶은 최약체 여성의 축구하기 도전기 ‘육체미 소동’ △여성대상 범죄가 비일비재한 현실에서 여성 스스로 어떻게 자신을 지켜야하는지 고민을 던지는 ‘터질 줄 몰랐어요.’ △일상적 데이트 폭력을 다룬 ‘영화학개론’ △청년여성의 노동현실을 반영한 ‘여자처럼 싸워라’ 등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강경희 대표는 “20~30대 여성들이 수개월 동안 자신과 주변 여성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했다. 서울시 곳곳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 교감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니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