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창녕군은 2월부터 관내 60세 이상 당뇨환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을 위하여 지난 1월 협약을 맺은 3개 의료기관(삼성안과의원, 창녕서울병원, 한성병원)에서는 망막·굴절·안압검사 등 5종의 안저검진과 뇨검사, 혈중크레아티닌 등 12종의 신장검진을 실시하게 한다.
지원 절차는 보건소에서 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해당 병·의원이 진찰료 및 검사료 등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당뇨병은 오랫동안 지속되면 말초혈관 순환장애로 혈관이 막히고 파괴되어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신증이 발생되고,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약40%, 당뇨병성 신증은 20~30% 발병으로 시력감소, 신부전증, 실명에 까지 이를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검사가 꼭 필요하다.
최용남 보건소장은 “정기적인 안저검사 및 신장검사을 통한 조기발견으로 당뇨합병증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으므로 꼭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