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5.3℃
  • 맑음강릉 24.7℃
  • 맑음서울 18.3℃
  • 맑음대전 17.6℃
  • 맑음대구 18.4℃
  • 구름조금울산 17.5℃
  • 맑음광주 18.5℃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8℃
  • 맑음강화 14.3℃
  • 맑음보은 15.0℃
  • 맑음금산 15.6℃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완산구, 부적정 장기입원자 효율적 관리에 총력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한 의료급여재정 안정화


(경기뉴스통신) 전주시 완산구는 지난 8. 19(금)일 관내 요양병원을 방문,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전주지원)과 함께 의료급여 과다이용 장기입원자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요양병원의 난립과 치료 목적이 아닌 숙식을 해결하고자 하는 수급자의 잘못된 인식 등으로 인해 부적정 장기입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의료비용 절감은 물론 수급자의 건강한 가정 복귀를 위해 이루어졌으며,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많은 관내 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 전라북도, 완산구 생활복지과가 합동으로 진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완산구는 지난 3월부터 15개 요양기관 380여명의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현장조사,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심사연계 및 합동점검 등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하였으며 90여명의 부적정 장기입원자 중 62명에 대해 가정복귀 및 시설입소, 영구임대아파트 입주 연계 등을 추진하였다.

또한 완산구는 지난 해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2014년도 입원에 따른 진료비가 302억원(2013년도 272억원)으로 전년대비 30억이 증가했던 반면, 2015년에는 308억원으로 전년대비 6억이 증가, 장기입원 사례관리를 통한 입원 진료비 증가율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산구청 생활복지과 김인기 과장은 “개인생활을 목적으로 입원하는 수급자나 이를 묵인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한 노력과 동시에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을 통한 조속한 지역사회 복귀와 더불어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