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지난 14일 부천시 보건행정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에티오피아 보건부 연수단 관계자 9명이 부천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에티오피아 보건부 연수단의 방한 연수과정 중 하나로 인구 생식보건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지역사회 보건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개발도상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이동건강버스’에 탑승해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으며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세 건강실’을 둘러보고 건강 원스톱 서비스와 원격 화상상담을 체험했다.
방문단에게 시 캐릭터 ‘꿈보’를 활용한 열쇠고리를 증정하고 의료관광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등 부천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Mr. Ahmed Emano Mustefe 에티오피아 연방보건부 홍보국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부천시 보건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됐다”며 “에티오피아로 돌아가면 한국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