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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관세청, 국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관세외교 선도

제127/128차 세계관세기구(WCO) 총회 참석 및 양자회담 추진


(경기뉴스통신) 천홍욱 관세청장은 7월 14일(목) ∼ 7월 16일(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총회’에 참석하여, 18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4세대 전자통관시스템(이하 UNI-PASS)을 적극 홍보하고, 테러방지 공조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세관(Digital Customs)'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에서, 천홍욱 관세청장은 3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4월 성공적으로 개통한 4세대 전자통관시스템을 적극 홍보하였다.

관세청은 현재까지 10개국에 3.3억불 상당의 UNI-PASS를 수출하였으며, 이번에 각국 세관당국 최고위급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통해 UNI-PASS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WCO는 최근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테러에 대비하여 세관당국간 국제공조 및 경찰·국경관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한국 관세청도 WCO의 이러한 의견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하였다.

이외에도 관세청장은 이번 총회기간 동안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영국을 비롯한 여러 관세당국 대표단과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의 체결, 자유무역협정(FTA)의 효과적 이행방안, 불법무역단속 공조 등 양국 간 교역증진, 경제·사회안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매년 180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WCO 총회를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여러 회원국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국가 간 주요 관세행정 현안을 해결하는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