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볼수록 수상하고 살벌한 부자, 장혁과 허준호의 갈등이 더욱 깊어진다.
단 1, 2회 방송만으로도 의학드라마에 새로운 계보를 쓰고있음을 알린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극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주인공 이영오(장혁 분)와 그의 아버지 이건명(허준호 분)의 관계에 적색경보가 켜진 것.
극 중 영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타인의 감정을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캐릭터. 이로 인해 아버지 건명은 사람들의 감정을 읽고 파악할 수 있도록 훈육시켜왔다. 특히 영오의 비밀을 알고 유일하게 통제할 수 있던 존재 역시 건명이었던 터. 하지만 그 관계에 조금씩 균열이 생길 것을 예고했다.
특히 오는 27일(월) 방송될 3회에서 영오는 아버지 건명에게 살벌하게 맞선다고 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현성병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관련해 건명은 아들 영오에게 의문을 품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번 사건이 이 부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관계자는 “그동안 아버지의 엄격한 훈육 아래 자라왔던 영오가 그에게 조금씩 반기를 들게 된다”며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을 조성할 부자의 관계에 집중한다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장혁(이영오 역)과 허준호(이건명 역), 이들이 어떤 아버지와 아들로 병원 안을 쥐락펴락할지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