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일산백병원과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현식 송산동장 및 송정옥 송산동주민자치위원장, 송산동주민자치분과장과 서진수 일산백병원장, 이만재 원무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MOU 체결로 송산동 주민이 일산백병원 이용 시 선택진료비 20% 감면, 비급여부분(MRI, SONO) 10% 감면, 종합검진비 10% 감면, 입원 병실 우선 배정 등의 혜택과 편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송정옥 송산동주민자치위원장은 “송산동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도시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적었기에 이번 MOU 체결이 자연부락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진수 일산백병원장은 “일산서구에서 인구수가 4,500여명으로 가장 많고 구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가장 규모가 큰 송산동 주민들에게 많은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와 일산백병원은 관내 주민들이 질 좋은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