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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도록 차가운 의사 장혁 vs 가슴 뜨거운 순경 박소담

장혁-박소담의 케미가 불붙었다! 물과 기름 같던 두 사람, 어떻게 섞일까? ‘관심 급증!’


(경기뉴스통신)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장혁과 박소담의 케미가 불붙었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의사 장혁(이영오 역)과 가슴 뜨거운 순경 박소담(계진성 역)이 상반된 캐릭터로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영오(장혁 분)와 계진성(박소담 분)은 교통사고를 가장한 살인사건의 목격자와 사고 피해자의 병원 집도의로 만나 첫 만남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확률 없는 수술은 하지 않겠다던 이영오와 그런 그에게 의료법 위반이라며 당당히 맞서는 맹랑한 순경 계진성의 팽팽한 대립은 극명하게 다른 이들의 성격을 짐작케 했던 터이다.

22일 방송 속에서도 진성은 영오의 라이브 서저리를 무산시킬 만큼 그가 용의자임을 확신하고 저돌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진성을 조롱하는 영오와 여기에 한 치 물러섬도 없이 맞붙는 진성의 당돌함은 두 사람 사이의 불꽃 튀는 스파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엔딩 장면을 통해 사망자의 심장을 꺼낸 사람이 영오가 아닌 석주(윤현민 분)라는 의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 행보를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는 배우 장혁과 박소담의 밀도 높은 연기호흡으로 인해 더욱 쫄깃한 전개로 이어지고 있다는 반응. 두 배우가 지닌 매력과 캐릭터 소화력은 극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구현하고 있어 앞으로를 기대케 한다.

한편, 어제(21일) 방송된 2회에서는 이영오가 아버지 이건명(허준호 분)에게 “보통 사람들처럼 좋은 의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이야기 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그는 “전 이미 훨씬 더 우월한 의사니까요”라고 싱긋 웃어 보는 이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을 것 같던 장혁, 박소담이 어떻게 섞일지 주목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