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2동은 향긋한 꽃내음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신록의 계절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알미공원에서 주민화합과 어울림 한마당 ‘제11회 알미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한 알미문화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모처럼 흥겨운 공연과 함께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내 백신초등학교, 백석중학교 학생 동아리 및 백석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의 재능기부공연, 고양시립합창단 공연, 풍선·마술 공연, 주민노래 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 지역이 흰돌마을임을 감안해 돌을 연상하는 수석전시회, 알미공원 명칭이 계란을 품고 있는 모습에서 유래된 점을 고려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계란체험 마당을 실시하는 등 지역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고양시 자매도시인 영광군 특산품 매장을 개설해 모싯잎 송편과 영광굴비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천동명 백석2동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알미문화축제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백석2동 주민들뿐 만 아니라 고양시민들도 알미축제장으로 오셔서 함께 웃고 즐기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