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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 접견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4. 16.(화) 오전, 후안 카를로스 살라자르(Juan Carlos SALAZAR)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ICAO 협력 및 북한 미사일 도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차관은 8대 항공운송 강국으로서 국제민간항공 발전과 ICAO 혁신에 기여해 온 한국이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한 ICAO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살라자르 사무총장은 한국이 ICAO의 개혁과 국제민간항공 발전에 기여해 온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도 한국이 ICAO의 조직문화 개선,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의 과제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강 차관은 한국이 2023-2025년간 매년 20만 캐나다달러의 디지털전환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ICAO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강 차관은 우리 정부가 ICAO 이사회 결정과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미사일 및 소위 정찰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의 이러한 도발이 국제민항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만큼 ICAO 차원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살라자르 사무총장은 북한의 도발로 인한 국제민항안전 위협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며 ICAO도 관련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국제민간항공 분야에서의 우리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ICAO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