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강릉시는 최근 수족구병 유행 시작 시점에 접어들어,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단생활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전파에 의한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하였다.
또한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하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염기간(발병 후 1주일)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주의하였다.
강릉시보건소는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중증 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니, 고열, 구토 등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
①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②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③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 수족구병 예방수칙 ▶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 씻기의 생활화
*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소독)히 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