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진천 청매촌은 오는 27일 체험 희망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손으로 장 담그기’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소비자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우리 고유의 전통 발표음식인 장 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여해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통 식문화를 도시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안전한 먹거리 정착 및 올바른 전통문화 계승의 일환으로 4년째 마련하고 있다.
전통장류의 제조 및 체험이 끝나면 정월 대보름을 맞아 부럼 깨뜨리기, 흑미 인절미 체험, 솟대에 소원지 걸기, 윷놀이, 난타공연 등 뜻 깊은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체험은 진천읍 문사로 66(허준 주막)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고 참가비용은 1구좌 15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메주 8장(한말, 콩 8kg 기준), 식사, 집기 등이 지급되며 문의사항은 ☏535-8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명동 대표는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전통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도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전통 방식으로 된장을 담그는 이번 체험 행사를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