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해양수산부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버블쇼와 마술쇼,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엑스포 마스코트인 ‘여니수니’와 ‘테디베어뮤지엄’의 곰인형이 박람회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엑스포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버블쇼와 마술쇼가 진행된다.
오후 7시에는 빅오쇼 행사장 주변에서 삐에로가 어린이들에게 강아지, 꽃 등을 풍선으로 만들어주는 이벤트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에는 박람회장을 포함한 여수 바닷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타워 전망대’와 해양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엑스포 기념관’이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은어 5만 마리가 군무를 펼치는 ‘은어 전시’와 5월 3일 첫 선을 보이는 ‘바다거북’ 등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국내 최대 규모 수족관 ‘아쿠아플라넷’은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3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서 3자녀 이상 결제시 동반 5인까지는 입장료의 30%를 할인하는 등 가족 여행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5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여수시 주관으로 ‘제50회 여수거북선축제 해피쓰리데이 행사’가 개최된다.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1일 선착순 300명에게 박람회장내 빅오쇼(입석), 엑스포 기념관, 테디베어뮤지엄, 아쿠아플라넷 등을 50% 할인하는 “3day pass 티켓”을 배포하며, 신청은 여수 거북선축제 홈페이지(
http://www.jinnamje.com)에서 접수 가능하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6일 임시 공휴일 지정 등 경기부양을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재단과 박람회장 입주업체, 여수시가 뜻을 함께 했으며, 박람회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람회장에 5월 한 달 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마련하는 등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