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전주시보건소 평화보건지소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평화동 학산 일대 경치를 감상하며, 건강도 되찾을 수 있는 ‘제1기 걷기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걷기동아리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의 확산과 생활화를 실천하고자 보건소에서 마련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으로, 이번 1기 프로그램에서는 2일부터 매주 2회 총 8주에 걸쳐 평화동 학산 등산로에서 시작해 탑사를 반환점으로 평화보건지소로 되돌아오는 약 1㎞코스로 운영된다.
걷기동아리 프로그램에서는 또 전문 운동지도사가 올바른 걷기운동법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게 된다.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운동은 심폐기능 향상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체지방을 감소시켜 비만을 개선하고 특히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감소시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걷기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지만 자칫 잘못된 자세로 걸을 경우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걷기동아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보건지소 걷기동아리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상·하반기 총 32회에 358명이 동아리에 참여하는 등 평화동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걷기운동 생활화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평화보건지소 건강증진센터(063-281-6630)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