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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애니메이션센터, 뉴디오라마관 5월 3일 전격오픈

상설 전시되는 새로운 디오라마 작품 무료관람 기회 무한제공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최근 디오라마의 신기원을 여는 특별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애니센터 뉴 디오라마관’ 상설 전시관을 마련해 오는 5월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뉴 디오라마관에서 선보이는 디오라마 작품은 기존 작품들과의 비교를 불허한다. 기존 디오라마 작품들은 작은 배경에 캐릭터 피규어를 세워서 연출했으나, 애니센터 뉴 디오라마관의 작품들은 음향과 조명, 특수효과, 영화 OST의 주제곡과 주요대사를 작품과 함께 연출하여 관객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음향, 조명, 특수효과 등을 가미한 새로운 스타일로 제작되는 디오라마 작품들을 이른바 ‘엽스타일(YUPSTYLE) 디오라마’로 부른다. 전시관을 기획한 신언엽 작가의 독특한 작품을 뜻하는 ‘엽스타일(YUPSTYLE) 디오라마’의 특징은 1/6 크기로 구현되는 작품의 스케일과 캐릭터와 배경의 입체감과 사실감 등이 여타의 디오라마에 비해 월등히 크고 높다는데 있다.

‘애니센터 뉴 디오라마관’의 특징은 단순히 작품들의 전시로만 꾸며지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작품 제작 공간도 전시관에 두고 있다. 제작공간과 전시공간이 함께 전시되어 디오라마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즐기고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주요 전시작품은 '배트맨 다크나이트' 등 영화 속 주요 장면들을 3D로 재현한 작품들과 현란한 조명과 음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콘서트 디오라마인 ‘다프트 펑크(Daft Punk)’ 등이 있으며, 관심있는 학생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디오라마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명동 남산자락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2층 뉴 디오라마관에서 전시되는 디오라마 작품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애니센터 디오라마관’은 무대 디자인을 공부한 미술감독 출신의 신언엽(1979년생) 작가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만남으로 이루어졌다. 신언엽 작가는 서울광장에서의 독특한 디오라마 작품 전시를 꿈꾸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포부를 가진 청년사업가이기도 하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뉴 디오라마관을 개관한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수준 높고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 SBA의 지원이 청년사업가의 꿈을 이루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나 공연의 명장면을 캐릭터와 음향, 조명 등을 융합하여 디오라마로 재창작한 전시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를 바라며, 향후 새로운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