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강릉시와 강릉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1,650여명의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 시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확인내용은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5차, 폴리오(소아마비)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생백신 2차) 등 4종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입학 때부터 3개월간 확인하여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취학아동의 접종내역은 교육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학교에서 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호자가 ‘예방접종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할 필요가 없지만, 3월 초등학교 취학을 앞둔 아동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하고, 자녀의 빠진 예방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또한, 예방접종을 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을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다만, 예방접종 받은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안될 경우에는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하고, 예방접종금기자(아나피락시스반응, 면역결핍자 등)의 경우는 진단 받은 의료기관에서 해당 어린이의 접종 금기 사유가 적힌 ‘취학아동용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강릉시보건소는 "어린이의 국가예방접종은 보건소와 관내소아과의원 등 19개 의료기관에서 전면 무료로 시행하고 있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빠진 접종이 있으면 입학하기 전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