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법성면은 지난 22일 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법성포에서 개최된 곡우사리 굴비축제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굴비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저잣거리 재현행사, 굴비요리 시연 및 시식행사, 굴비엮기 대회, 포토존선, 맨손장어잡기, 이자겸 유배지 재현, 조기신산제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 활동으로 관광객의 참여와 호응을 유도했다.
특히 기획사에 의존하지 않고 추진위원회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차별성이 있는 행사로 진행되어 앞으로의 축제 방향을 가늠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많은 관광인파(경찰추산 인원 3만 명)가 모처럼 법성포에서 진행되는 축제장을 찾았으며 유채꽃과 갈매기의 군무가 함께 어울리는 이색적이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연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행사가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된 것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아쉬운 점은 개선하고, 좋은점은 더욱 발전시키는 등 지역 축제의 새로운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과 영광군, 한빛원자력본부, 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