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제122주년 고부봉기 재현행사 가져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최초 고부봉기 상징조형물 제막식 등


(경기연합뉴스)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시에서 동학농민혁명 122주년 기념 고부봉기재현행사가 있었다고 전했다.

15일 오전 1시0부터 이평면 예동마을과 말목장터에서 열린 재현행사는 ‘고부봉기재현행사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정읍유족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옛 고부군에 속했던 이평과 고부·덕천·영원·소성·정우면과 부안군 백산면민 등 모두 4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진군행렬로 이어졌다.

식전행사로 이평면민들로 구성된 배들농악단 풍물놀이 공연과 정읍시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김생기시장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김대곤 이사장 등 관련 단체와 지역민이 대거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최초 봉기인 고부봉기를 기념하는 상징 조형물 제막식이 있었다.

상징조형물은 지난 2014년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 선정된 이평면 하송리 예동마을에 들어섰다. 조형물에는 전봉준과 최경선, 송두호 등 사발통문 거사 계획 참여자 20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전국 공모를 통해 설치됐다.

관계자들은 “상징 조형물이 명실공히 고부봉기가 동학농민혁명의 최초이자 중심이었음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