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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렬하고 화려해진 '새만금 아리울스토리 2' 개막

올해로 3년째, 높은 예술성·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들 호평


(경기뉴스통신) 「2016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스토리 시즌2 ‘아리’」가 오는 26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장장 7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새만금개발청이 밝혔다.

‘아리울스토리’는 새만금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관광공연 상품으로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26일 개막행사에서는 공연팀 ‘타악동’의 타악기 퍼포먼스 등 풍성한 축하공연과 함께 작은 국악콘서트,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야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아리울스토리’는 새만금 지역에 얽힌 신화와 풍어제 등의 문화적 자원을 판타지 형식으로 재구성해 창작한 작품으로, 높은 예술성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올해로 3년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 선보일 「아리울스토리 시즌2 ‘아리’」는 기존의 공연을 새롭게 구성해 아리울(새만금)이라는 판타지 공간을 배경으로 아리 공주와 율 장군, 권력을 탐하는 반고 장군의 사랑과 대립, 권력투쟁을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더욱 역동적으로 변한 군무와 함께, 기계·영상장비를 보완해 무대에 생동감을 더했으며, 의상은 판타지 공간에 맞게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더욱 화려해 졌다.

특히, 「아리울스토리 시즌2 ‘아리’」가 지금까지의 공연과 달라진 가장 큰 특징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라는 점이다.

공연의 시작과 중간, 마지막에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광대’가 등장해 관객을 작품 속으로 안내하며, 광대의 지휘로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광대가 관객을 무대로 불러내 함께 공연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16 아리울스토리 시즌2 ‘아리’」는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연출을 맡은 김충한 안무가는 정동극장 ‘미소’ 시리즈로 실력을 인정받은 연출가이며, 음악감독 및 작곡을 담당한 김태근 작곡가는 MBC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의 작품을 통해 광고 음악과 드라마 음악계를 주름잡은 스타 작곡가다.

또한, 한국 창작무용계에서 실력파로 통하는 선미수씨가 의상디자이너로 새롭게 참여했다.

「2016 아리울스토리 시즌2 ‘아리’」공연은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후 2시 새만금방조제 신시휴게소 인근에 위치한 ‘아리울예술창고’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알(R)석 30,000원, 에스(S)석 20,000원이며, 공연문의는 상설공연추진단 전화(063-230-7461) 또는 홈페이지(www.jbct.or.kr)로 하면 된다.

26일(화)~30일(토)간의 공연에 한해서 공연 홍보를 위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선착순 전화예매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