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시민들이 편안하고 쉽게 문화·예술과 만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술행사(일명 행복메신저)’를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뮤지컬 ‘피터팬’ 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한다고 25일 이천시가 밝혔다.
금년 행복메신저의 첫 공연은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으로 ‘지나온 30년, 나아갈 30년’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와 94주년을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날 2회에 걸쳐(오전11시, 오후2시) 열린다.
‘행복메신저’는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매년 20회 이상 지역 공공장소에서 문화·예술공연을 펼쳐왔고, 2015년에는 설봉공원 특설무대, 복지시설, 도서관 등에서 25회 이상의 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는 군부대, 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지역 중심으로 국악, 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30회 이상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즐거움과 꿈의 상징 피터팬을 통해 잊고 지냈던 동심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복메신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