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당뇨인들의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위한 ‘IT기반 당뇨자가관리사업’을 4년 연속 진행 해오고 있으며, 올해 참여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시행되어 당뇨병 환자가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자신의 혈당수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시켜주고, 적극적인 혈당관리를 통한 합병증의 예방 및 진행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선착순으로 신규 참여자 150명을 모집하여 무료 혈당기 및 혈당스트립을 지원했으며, 참여기간동안 1일 1회 혈당검사, 3개월마다 당화혈색소 및 체성분검사, 식사일지를 바탕으로 한 1대 1 영양상담이 이루어져 혈당관리에 많은 도움을 줬다.
또한, 사업 결과, 참여인원 중 87%가 평균 1.2%의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체중은 참여자의 69%가 평균 1.9kg의 체중감량 효과와 2회에 걸친 1대 1 영양상담을 통해 81%의 인원이 식습관 개선효과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어렵게만 생각했던 혈당관리에 강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식사관리도 잘 할 수 있게 됐다고 답변했다.
이번 ‘IT기반 당뇨자가관리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416-90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