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한 웹툰창작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참가 학생들이 만든 웹툰 작품을 전시중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2015년 <웹툰창작체험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대중문화의 핵심컨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웹툰을 학생들이 직접 창작해보는 특별한 기회였다.
현직 웹툰작가로 활동 중인 진선규, 김용길 강사가 태블릿과 클립스튜디오, 포토샵 등 소프트웨어 사용법, 웹툰 제작과정을 일대일로 직접 지도했다.
참가 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정말로 하고 싶은지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좀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어요”, “교육하러 도서관에 자주 와서 수업도 재미있고 도서관 이용도 자주해서 1석2조였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으로 웹툰 장비를 마련한 안중도서관은 앞으로도 웹툰 창작툴 교육, 웹툰 심화과정, 캐리커처 과정 등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29일까지 계속되는데 학생들의 웹툰 작품 현수막과 학생들이 창조해낸 캐릭터를 모은 포토존이 눈에 띈다. 발간한 웹툰 작품집은 참가학생들에게 배포하고 도서관에 비치되어 언제든 열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활동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 행사사진을 참조하거나 도서관(031-8024-834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