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한방에서 천식에 사용하는 ‘헐떡이’, 짝으로 달리지 않는다는 ‘아주가’ 등 이름도 독특한 야생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충주시는 우리 꽃 야생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꽃 소비촉진의 계기를 마련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제20회 충주 야생화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주야생화연구회가 주최하는 전시회에는 야생화 분화, 분경, 분재, 석·목부작 등 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연구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있는 귀한 야생화로 헐떡이, 아주가, 마취목 등 이름도 생소한 야생화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우리 꽃을 직접 키워볼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숲속의 야생화 전시를 테마로 기술센터 내 소공원 농업인 쉼터에서 작품을 전시함으로서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서함양은 물론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야생화를 이용한 생활원예, 어린이 야생화 체험 등 실천의 장으로서 어린이 및 도시민 가족에게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자연스레 심취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유재덕 소득작목팀장은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우리 꽃을 소재로 한 화훼산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