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오산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하이힐링원 겨울캠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하이힐링원 겨울캠프는 산업힐링재단과 연계해 강원도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스마트폰 및 게임 등에 중독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및 인터넷 등 행위중독 문제를 치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스마트폰 및 게임에서 벗어나 음악치유프로그램, 행위중독 예방교육, 철학상담,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마지막 날은 친구들과 협동해 만든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연습했던 가야금을 연주해보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힐링원 겨울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여러 활동을 하며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스마트폰 및 게임을 안해도 놀거리가 많다는 걸 알았다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캠프를 통해 아동들의 행위중독이 조금이라도 치유되었으면 하고 사춘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보편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