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오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진료 공백을 메우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사회 및 약사회와 협조해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174개소를 날짜별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히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기간 중 갑작스럽게 환자가 발생하면 119 또는 129, 120를 통해 진료 가능 의료기관과 운영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여행 후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