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충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꿈나무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아이들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을 공연한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앙코르 공연까지 펼친 신나는 국악여행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쾌하고 발랄한 공연으로 국악의 친밀도를 높인 바 있다.
7월에는 여름방학 특선으로 어린이 오페라 공연을 추진한다.
지역의 성악가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오페라 공연을 준비해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더불어 가족들이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악연구회가 주관한 가운데 오페라 악보를 아이들 수준에 맞게 직접 번역해 알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2회 공연한다.
지난해에는 ‘신데렐라’, ‘뮤지컬 구름빵 3’ 등 품격 높은 공연으로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민간우수공연 사업에 응모해 5월 가정의 달에 아이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공연을 준비해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종 공연 공모사업에 응모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