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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시민 불편 없도록‘쓰레기 청소대책’추진

동작구 제외한 24개 자치구 배출 금지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설날 전·중·후로 나눠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수거대책 시행 및 민·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 연휴 전인 20~23까지는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을 대상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연휴 전 보관된 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 기간 중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로 인해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가능일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연휴 첫날인 24일은 동작구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고 설날인 25일은 모든 자치구의 수거가 중지된다.

또한 26일은 종로·성동·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은평·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관악·송파·강동구 등 16개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은 동작구를 제외한 서울시 전 자치구가 배출이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488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자치구 환경미화원 12,176명이 특별 근무를 실시해, 주요지역 가로청소 및 청소 민원을 처리하고 연휴 중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한다.

설 연휴 직후인 28일부터는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하고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이 참여해 설날 마무리 청소를 병행 실시한다.

권선조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와 시간을 준수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