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안산시 단원구는 축산물 소비가 많아지는 설 성수기를 대비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부정축산물 유통 사전방지를 위한 ‘설 성수기 대비 위생·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단원구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중·대형마트 및 축산물 전문판매점 등 관내 축산물판매업 236개소를 대상으로 설날 성수기에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물용 및 제수용 축산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중점을 두고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허위 표시 축산물 유통, 원산지 및 이력번호 표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축산물의 위생적인 보관·판매 여부 등을 정확히 확인하고자 축산물 수거·검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 명예축산물 위생 감시원과 합동점검을 통해 소비자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축산물 점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향상할 방침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점검 시 확인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 및 계도에 중점을 두겠지만, 소비자의 건강 등을 위협하는 불량 축산물 유통 등의 중대한 위반사항은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해 안전한 축산물이 관내에 유통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