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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하는 방식, 데이터기반으로 확 바꾼다.

업무정책포털 전면 개편, 대내외 소통기능 대폭 강화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민선7기 ‘데이터기반 행정 혁신’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지난 12월 23일 업무정책포털 운영을 개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행정에 본격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무정책포털은 2006년 구축된 기존 인트라넷인 기존 In2In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것인데, 공무원들은 In2In을 통해 전자문서 생산, 전자결재, 정보 공유, 정책 관리 등 대부분 업무를 처리해 왔다.

그러나 시스템이 오래되어 직원들의 불편과 비효율이 발생했고 행정데이터가 제대로 축적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는 인천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래된 인트라넷 시스템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지방정부가 안고 있는 문제이다.

박남춘 시장은 현재 중앙부처와 자치단체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온나라 시스템의 전신인‘e지원’시스템 개발에 직접 참여했던 경험을 살려, 이러한 문제를 일찍이 간파하고 2018년 8월 시스템 전면 개편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1년 넘는 기간 동안 타 기관 시스템 벤치마킹, 직원 의견수렴, 업무컨설팅, 시스템 개발 회의 등 100회가 넘는 회의와 협의를 통해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보고 회의, 각종 협의 등 업무활동이 공약, 주요정책, 지시사항 등 과제별로 축적되고 그 과정에서 주고받은 의견 또한 체계적으로 쌓인다는 것이다.

이렇게 축적된 행정데이터는 정책관리에 활용되어 보다 나은 정책과 행정서비스 개발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인사·성과관리에도 적용되어 공정한 인사와 적극행정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