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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창작뮤지컬 ‘명예’ 시민들에게 큰 감동 선사

 

(경기뉴스통신) 파주시는 지난 20일과 21일 운정행복센터 공연장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창작뮤지컬 ‘명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파주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원, 군장병, 교하초, 갈현초등학교 및 율곡중학교 학생들과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파주시는 이날 100년 전 순국선열들의 항일독립만세운동을 감동적으로 재현한 제이비 제작진과 정성욱 파주시립예술단 지휘자), 조상원 연출가에게 문화예술 활성화 유공자로 표창했으며 내년 3.1절을 기념해 문산행복센터 공연장에서 앵콜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작뮤지컬 ‘명예’는 1919년 3월 10일 교하리 공립보통학교 교정에서 100여명의 학생들과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된 유관순 열사와 함께 서대문 형무소 8호 감방에서 만삭의 몸으로 옥고를 치른 임명애 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창작뮤지컬 작품으로 제이비 혁뮤지컬 컴퍼니가 제작에 참여하고 파주시립예술단원이 함께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파주의 새로운 역사적 인물을 알게 된 뜻깊은 공연이었다”며 “시립예술단원들의 훌륭한 연기와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 정신에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본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공연 관람을 위해 참여한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과 참여 배우 사인회, 감상평 남기기 등의 코너를 운영해 관람객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시립예술단원들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창작뮤지컬 명예 공연을 통해 시민 모두가 파주시가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 임명애 지사의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민족 공동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